🏊‍♂️ 수영 영법 중 입영(Treading Water) 완전 가이드

1. 입영이란 무엇인가?

입영은 물 위에서 제자리 상태로 몸을 띄운 채,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고 일정 위치를 유지하는 수영 기술입니다. 자유형이나 배영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, 물 위에서 안정적으로 머리를 유지하며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생존형 수영법에 가깝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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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입영의 기본 원리

입영은 부력 + 지속적인 팔다리 움직임으로 이루어집니다.

• 다리: 주된 추진력을 담당, ‘에그비터 킥(eggbeater kick)’ 또는 평영 킥을 사용
• 팔: 보조 동작, 물을 저어 균형을 잡음
• 몸통: 곧게 세워 안정적인 자세 유지

즉, 다리가 중심이 되고 팔은 보조 역할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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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입영을 위한 다리 동작

① 에그비터 킥 (Eggbeater Kick)

가장 효율적이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방법입니다.

• 두 다리를 교대로 원을 그리듯 움직임
• 왼쪽 다리는 시계 방향, 오른쪽 다리는 반시계 방향
• 무릎은 90도 정도 굽혀주고, 발목은 바깥쪽으로 회전

👉 장점: 안정적이고 오래 유지 가능, 수구·수상구조 등에서 필수적으로 사용

② 평영 킥 (Breaststroke Kick)

초보자가 배우기 쉬운 방식입니다.

• 양 다리를 모았다가 벌리며 뒤로 밀어내는 동작
• 평영 영법의 킥과 동일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제자리 유지

👉 단점: 에너지 소모가 크고 오래 유지하기 어려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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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입영을 위한 팔 동작

팔은 다리만큼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됩니다.

• 스컬링(Sculling): 팔꿈치를 굽혀 좌우로 물을 밀고 당기며 균형 유지
• 큰 원을 그리기보다는, 물결을 따라 부드럽게 저어주는 느낌

👉 팔은 추진력보다는 균형과 안정성이 목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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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입영 시 몸의 자세

• 몸은 세로로 곧게 세운 상태 유지
• 시선은 정면을 향해 숨쉬기 편하게
• 어깨는 물 위로 살짝만 나오도록 하여 불필요한 체력 낭비 방지
• 복부에 살짝 힘을 주어 중심을 잡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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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입영을 배우는 단계별 방법

🥽 초보자 단계

1. 풀장 벽을 잡고 다리만 에그비터 킥 연습
2. 벽에서 손을 떼고 다리로만 균형 잡기
3. 팔은 편안하게 물을 저으며 보조

🥽 중급자 단계

1. 다리와 팔을 동시에 사용해 10초 → 20초 → 30초 유지
2. 점차 시간을 늘려 1분 이상 버티는 훈련

🥽 고급자 단계

1.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다리만으로 유지 (체력 훈련용)
2. 한쪽 팔로만 균형 유지하기
3. 물속에서 제자리 회전하며 입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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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입영이 필요한 상황

• 생존 수영: 긴급 상황에서 체력을 아끼며 구조 기다리기
• 수구·싱크로나이즈드 수영: 공격·방어 포지션 유지
• 스쿠버다이빙·프리다이빙: 수면에서 제자리 유지 시 활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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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입영 연습 팁

✔️ 호흡은 깊고 안정적으로, 과호흡 금지
✔️ 처음에는 구명부표나 킥판을 잡고 연습
✔️ 에그비터 킥은 무릎보다 발목과 허벅지 회전에 집중
✔️ 오래 버티는 것보다 올바른 자세가 우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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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 결론

입영은 단순한 수영 기술이 아니라, 물 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기술입니다. 에그비터 킥을 익히면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오랜 시간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.

👉 수영을 배우고 있다면 자유형, 평영만큼이나 입영을 꾸준히 연습해두는 것이 안전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.